태풍 이름 짓는 순서 / 방법 [뜻 종류 유래]

해마다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태풍 이름은 어떤 방법으로 지어질까? 태풍 이름이 붙여지는 순서와 태풍 이름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도에는 제1호 태풍 '산우'를 시작으로 얼마 전 제6호 '카눈'이 지나갔고 현재 제7호 '란'이 북상중입니다. 오늘은 태풍 이름 짓는 순서와 유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 이름 짓는 순서 및 종류

 

1. 태풍 이름 유래 알아보기

최초의 태풍 이름은 1900년대 초 호주의 기상예보관들이 붙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 이름을 빗대어 붙였다고 합니다. 태풍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공군·해군에서부터 사용되었는데 이름을 자신의 애인이나 아내의 이름을 붙여 작명에 사용했지만, 성차별이라는 여성운동가의 반발로 1978년부터 여성과 남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태풍 이름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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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 순서 및 종류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서양식 이름에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시한 고유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태풍위원회에 소속된 나라(대한민국, 미국, 태국, 일본, 중국, 북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이 가입되어 있음)에서 태풍 이름을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나눠서 차례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사용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순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14개국에서 제출한 140개의 태풍 이름이 모두 소진되려면 대략 4~5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태풍 이름은 퇴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던 태풍 이름(루사, 매미, 나비)은 퇴출당하였습니다. 아래 자료 화면에서 그 이름들이 사라지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퇴출당한 이름은 더 이상 불리지 않게 됩니다.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은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고 순한 동식물의 이름으로 제출하였습니다. 

 

나라별 제출한 태풍 이름 순서

 

 

 

 

 

 

3. 2023년도 태풍 순서 이름 알아보기

2023년도에는 아래 자료화면 보시는 대로 제1호 태풍 '산우'를 시작으로 최근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갔으며 현재 제7호 태풍 '란'이 북상 중입니다. 제8호, 제9호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태풍이 발생하게 되겠지만 아무쪼록 태풍이 적게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3년도 태풍 이름 및 순서

 

4. 태풍 종류

태풍 :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해서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 것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허리케인 :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이라고 부릅니다.

사이클론 :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이클론입니다.

윌리윌리 :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하는 것은 윌리윌리입니다.

토네이도 : 토네이도는 태풍이라고 할 순 없지만 태풍에 버금가는 큰 피해를 주는 미국 중남부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해마다 찾아오는 태풍 이름 짓는 방법과 태풍 종류 및 뜻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태풍 제7호 '란'이 북상 중이라고 하니 기상청 일기예보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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