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피는 꽃 이름 10가지

오늘은 7월에 피는 꽃 이름 10가지, 7월에 피는 꽃 종류 알아보겠습니다. 7월 한여름의 태양이 세상을 가득 비추는 이 계절에도 수많은 꽃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세상을 물들이는 계절로 봄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여름 꽃들은 뜨거운 햇살과 비를 견디며 더욱 강인하고 진하게 피어납니다. 아랫글에서 7월을 수놓는 아름다운 꽃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7월에 피는 꽃 이름 10가지

1. 나팔꽃

나팔꽃은 여름 새벽을 깨우는 꽃이다. 밤사이 봉오리를 맺고, 이른 아침 햇살을 맞으며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보랏빛, 분홍빛, 흰빛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나팔꽃은 담벼락이나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며 여름 풍경을 수놓는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나팔꽃은 특히 짧은 생애를 갖는다. 하루 동안 피었다가 시드는 덧없는 아름다움이 오히려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2. 해바라기

7월을 대표하는 꽃, 해바라기. ‘태양을 향해 돌아간다’는 이름처럼, 밝고 거대한 노란 꽃송이가 태양을 닮았다. 들판에 줄지어 선 해바라기들은 한여름 햇살을 힘차게 받아들이며 생명력을 뽐낸다. 해바라기는 한결같이 빛을 향해 고개를 드는 모습으로 희망과 충성, 그리고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기도 한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3. 수국

수국은 7월 장마철에 특히 아름답게 피어난다. 비에 젖을수록 색이 더욱 선명해지는 수국은, 푸른빛, 분홍빛, 보랏빛으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수국은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수국은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장마철의 낭만과 잘 어울린다.

4. 능소화

능소화 역시 7월에 피는 꽃 이름 중 하나로 오래된 담장을 타고 주황빛 종 모양의 꽃을 피우는 능소화는 여름 풍경 속에서 낭만을 불러일으킨다. 능소화는 무성하게 뻗어 오르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피어나는 능소화는 기다림과 정성을 상징한다. 능소화 아래를 지날 때면, 그윽한 향기와 함께 옛 추억이 불현듯 떠오르기도 한다.

5. 접시꽃

접시꽃은 한층 한층 층을 이루며 높게 피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로 붉은색, 분홍색, 흰색의 꽃들이 줄기를 따라 빼곡히 달리는데, 그 모습이 마치 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꿈처럼 느껴진다. 접시꽃은 예전부터 농촌 마을이나 시골 집 앞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친근한 꽃이다. 그래서인지 접시꽃을 보면 어린 시절 여름날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6. 옥잠화

한낮에는 조용히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은은하게 향기를 풍기며 피어나는 7월에 피는 꽃 이름 옥잠화. 하얗고 청초한 꽃이 어둠 속에서 고요히 빛난다. 옥잠화는 주로 저녁부터 밤사이에 꽃을 열어, 낮보다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요한 여름밤, 옥잠화 향기와 함께라면 하루의 피로도 잊게 된다.

7. 장미 (여름 장미)

장미는 흔히 5월의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끈질기게 꽃을 피운다. 여름 장미는 봄 장미보다 색이 진하고, 잎이 두껍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견디며 피어나는 장미는, 뜨거운 열정과 인내를 상징한다. 시들지 않는 강한 생명력으로 여름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8. 코스모스 (이른 품종)

보통 가을에 만나는 코스모스지만, 빠른 품종들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7월에 피는 꽃 이름 중 하나로 꼽힌다. 섬세한 꽃잎과 가느다란 줄기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여름 들녘을 수놓는다.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지녔는데, 여름 햇살 속에서도 그 여린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9.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도 7월에 피는 꽃 이름 중 하나로 루드베키아는 작고 검은 중심을 가진 노란 꽃잎이 특징이다. 들판이나 공원, 정원 어디에서나 강한 생명력으로 피어나는 루드베키아는 여름 햇볕에도 굴하지 않고 오랫동안 꽃을 유지한다. '정열'과 '정직'이라는 꽃말을 가진 이 꽃은 소박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10. 분꽃

분꽃은 오후가 되어야 봉오리를 터뜨리는 독특한 꽃이다. 낮 동안 조용히 웅크려 있다가 해가 기울 무렵부터 하나둘씩 피어나며 밤을 장식한다.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진 분꽃은 특히 어린 시절, 골목길을 물들이던 정겨운 풍경으로 기억된다. 분꽃도 7월에 피는 꽃 종류 중 하나로 꼽힌다.

 

7월은 단지 더운 계절이 아니다. 여름의 꽃들은 이 뜨거운 날들을 견디며 더욱 짙고 깊게 피어난다. 이들은 한순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살아내는 듯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뜨거운 삶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각각의 꽃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사랑, 희망, 그리움, 인내를 이야기하며, 한여름의 기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이상으로 7월에 피는 꽃 이름 10가지 알아보았다. 7월을 거닐다 보면, 문득 꽃 한 송이 앞에 발길을 멈추고 싶어진다. 짙은 햇살과 비바람을 뚫고 피어난 그 작은 생명에, 나도 모르게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 것이다. 

7월에 피는 꽃 이름

7월에 피는 꽃 이름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습도유지

우리나라 태풍 이름 순서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