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폭풍 통신 장애 20년 만에 최강

이번 주말에 세계 전역에서 약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이 일어나면 전파 교란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거나 가정에서는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나에서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통신 등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 예측센터가 G4급 지자기 폭풍(자기폭풍) 경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지자기 폭풍은 G1부터 G5까지 강도가 나뉘는데 G4는 G5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으로, 미 당국이 G4 등급 경보를 발령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서 광범위한 전압 제어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고주파 무선 전파가 교란되고, 위성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저주파 무선 내비게이션이 중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NOAA는 이번 태양폭풍이 지구 지름의 16배에 달하는 흑점과 관련이 있으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양의 대형 흑점에서는 지난 8일부터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이 있었습니다. 태양폭풍은 이날부터 11일 중 지구에 도달해 12일까지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2003년 극심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했을 때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전력 변압기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이란

태양 폭풍은 태양의 대기에서 발생한 매우 강력한 현상으로 태양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태양 표면에서 에너지와 입자가 발산될 때 발생합니다. 주로 세 가지 유형의 폭풍이 있습니다.

 

1. 태양 플레어(소플레어)

태양 플레어는 태양의 대기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입니다. 이러한 방출은 주로 태양의 활동 지역인 태양 플레어 지역에서 발생하며, 이 지역은 태양의 자기장에서의 활동이 매우 높은 곳입니다. 태양 플레어는 X-레이와 자외선을 비롯한 다양한 파장의 전자기 방출을 발생시키며, 빛, 열, 방사능을 방출합니다.

 

2. 태양 질량 방출(CME)

태양 질량 방출은 태양 대기에서 대량의 가스가 방출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태양 플레어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태양의 자기장에서 풍부한 에너지를 얻은 가스가 우주로 방출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방출은 종종 태양풍이라고도 불리며, 고속으로 우주를 향해 이동합니다.

 

3. 태양 프로미넌스

태양 프로미넌스는 태양 대기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가스 및 등온 자기장 구조물입니다. 이것들은 태양 표면에 가까운 지역에서 높게 솟아오르며 종종 태양풍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양 폭풍은 지구의 기상 및 우주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위성 통신, GPS 시스템 및 전력 인프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은 우주 기반 시스템 및 지구 기반 시설의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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